절대적 고독자 2권 후기, 이그나이터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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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절대적 고독자 2권, 미노루와 유미코의 마음


 <낙제기사 영웅담 3권>이 9월 말에 발매되어 뒤늦게 읽고, 이번에 읽은 작품은 카와하라 레키의 <절대적 고독자 2권>이다. 카와하라 레키의 <소드 아트 온라인>이 애니메이션 극장판 제작이 결정되었다는 소식과 <액셀 월드> 애니메이션 2기 방영 확정 소식은 이미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라이트 노벨 계에서 상당히 잘 나가는 작가 카와하라 레키의 <절대적 고독자> 시리즈는 앞의 두 작품과 달리 조금 더 무거운 느낌을 가진 작품이다. 괜히 제목에 '절대'라는 수식어와 '고독'이라는 말이 들어갔을 리가 없다. 이번 <절대적 고독자 2권>도 어두운 분위기가 계속 되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절대적 고독자 2권>을 읽으면서 그런 분위기를 느낀 이유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우즈키 미노루가 조금 어두운 캐릭터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릴 적에 겪은 일의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한 미노루가 주변을 대하는 태도는 아직 어두운데, 그래서 작품도 무게가 있다.


절대적 고독자 2권, ⓒ미우


 이번 <절대적 고독자 2권>에서는 지난 1권에서 등장한 루비 아이 '바이저' 이외의 또 다른 루비 아이를 가진 인물이 등장한다. 그 인물의 능력은 처음에 산소를 이용하는 능력으로 나왔지만, 진실에 접근하면서 그가 가진 능력이 사실은 산소 조종이 아니라 물을 조종하는 능력임이 밝혀진다.


 이 진실을 밝히는 데에 미노루의 발언과 생각이 결정적인 힌트가 된다. 뭐,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절대적 고독자 2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지금 여기서 내가 다 말하면 재미없고, 애초에 그 이야기를 천천히 다 하려고 하면 끝이 없다. 무엇보다 귀찮다. 그러니 책을 읽어보자.


 2권에서 등장한 루비 아이 이그나이트를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볼 수 있었던 사건의 핵심은 역시 미노루와 유미코의 사이가 좁혀진 것이 아닌가 싶다. 뭐, <절대적 고독자 2권>에서 유미코의 매력 포인트가 상당히 올라갔는데, 이 이야기 또한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유미코의 아픈 기억까지...


절대적 고독자 2권, ⓒ미우


 어쨌든, <절대적 고독자 2권>은 여전히 공기가 무거웠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노루를 억누르는 공기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지만, 유미코와 관계를 통해 앞으로 미노루가 어떤 식으로 변하게 될지 기대된다. 역시 남주는 히로인이 있어야 강해지는 법이다! (한숨)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기다리는 동안 만난 라이트 노벨 <절대적 고독자 2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유미코의 아픈 과거를 통해 그녀가 선택한 또 하나의 가속이 이해가 갔던 2권, 그리고 그녀가 미노루와 함께 어디까지 가속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엑셀월드도 아닌데!)


 이제 라이트 노벨은 전부 다 읽었는데, 내일은 무엇을 발행해야 할지 조금 고민해보아야 할 듯하다. 과연 어떤 작품을 소개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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