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탄의 건소디아 2권 후기, 바닷가에서 만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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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은탄의 건소디아 2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을 읽은 후에 읽을 계획이었던 <은탄의 건소디아 2권>이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을 먼저 읽게 되어 작품을 뒤늦게 읽게 되었다. 역시 앞의 두 작품과 비교하면 재미와 완성도 부분에서 조금 떨어지지만, 괜찮았던 2권이라고 생각한다.


은탄의 건소디아 2권, ⓒ미우


 <은탄의 건소디아 2권>에서는 케이스케 주변에 새로운 인물이 몇 명이나 중복해서 등장하는 이야기였다. 당연히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는 뜻은 특정 이벤트가 중복해서 발생하고, 사건은 좀 더 깊숙이 내막을 파헤치기 위해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섰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2권에서 처음 등장한 새로운 인물은 통칭 네네로 불리는 또 한 명의 건소디아였는데,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 속성은 최강이면서도 덜렁이라는 속성이었다. 음, 간단히 말하자면 <IS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에서 볼 수 있는 야마다 선생님을 떠올리면 된다. 안경 빼고 비슷한 이미지.


 그리고 이후 르노아의 무기를 고치기 위해 방문한 섬에서 만나는 인물은 '소령'이라는 계급을 가진 어린 건소디아 린 메이린이었다. 명령에 따르는 메이린의 마음에 다가가 그녀를 도와주는 이야기가 이번 <은탄의 건소디아 2권>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은탄의 건소디아 2권, ⓒ미우


 그 과정 내에서는 여름 바다와 섬이 배경이라서 수영복 이벤트가 케이스케에게 벌어지는데, 여기서 그 내용은 굳이 세세히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수영복 이벤트는 이제 라이트 노벨에서 빠지는 법이 없어 너무 익숙한 패턴이니까. 하지만 차이점은… 입지 않고 비치볼을 했다는 것?


 무슨 뜻인지 묻고 싶다면, <은탄의 건소디아 2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아무튼, 이번 2권에서는 케이스케가 메이린의 마음을 녹이는 이야기와 건소디아로 모의전을 한 케이스케가 자신이 손에 쥔 건소드 '시덴'이 가진 위화감에 대한 언급이 주요 포인트였다. 마지막 미사가 주운 어떤 물건도!


 뭐, 이 정도로 이야기했다면 <은탄의 건소디아 2권>의 핵심은 대충 다 이야기한 듯하다. 이것이 감상 후기인지 스포일러를 위한 글인지 모르겠지만, 두 요소가 적절히 섞여있다고 생각하자. 르노아 같은 소녀를 곁에 두고 싶거나 미사를 갖고 싶다는 건, 그저 작은 요소에 불과할 뿐!


 내일은 일요일이기에 쉬고, 월요일에 다시 다른 작품의 감상 후기가 올라올 예정이다. 다음 작품은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만화 <쿠로코의 농구> 시리즈 30권! 드디어 라쿠잔과 승부에 막이 내리는 그 이야기를 기대해주기를 바란다. 뭐,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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