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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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9권


 이번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가장 먼저 읽은 작품은 노블엔진의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9권>이다. 아직도 내가 왜 이 작품을 읽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그저 마스즈와 에이타가 어떻게 연결되며 끝이 날지 '신경이 쓰여서(気になります!)' 읽고 있다.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9권, ⓒ미우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9권>의 시작은 지난 8권의 마지막에서 볼 수 있었던 마스즈와 에이타가 키스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마스즈는 당황하면서 겉으로 에이타를 나무랐지만, 속으로는 에이타의 감촉을 간직하기 위해서 하루 동안 단식을 할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9권은 에이타가 하렘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의대 진학 추천을 받기 위해서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에이타는 나스즈의 お母さん(엄마)도 만나게 되고, 현재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만나면서 마스즈와 함께 동시에 자신의 가슴 속에 있는 응어리를 눈치채게 된다.


 물론, 아직 마스즈와 에이타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지만, 작품 자체는 누가 보더라도 '결국은 마스즈와 에이타구나.'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9권> 마지막 장면에서도 나스즈와 에이타의 그런 모습을 보며 치와는 혼자 두려워하고.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뭐, 그런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던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9권>이다. 다른 작품을 미루고 이 작품을 먼저 읽은 게 아니라 다른 작품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이 작품을 먼저 읽을 수밖에 없었다. 만약 다른 작품이 있었다면, 나는 당연히 <클락워크 플래닛 2권>을 먼저 읽었을 거라고!


 음, 작품에 대한 디스는 여기까지만 하자. 끝날 것 같으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는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시리즈는 10권이나 11권에서 끝을 맺지 않을까 싶은데(일본에서 발행된 부수는 검색해보지 않음.), 아무쪼록 얼른 그 결말을 일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맺도록 하자. 언젠가 '연애뇌'를 내가 가지게 될 일은 없겠지만, 연애 같은 것을 하고 싶어질지 미지수이지만, 역시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것보다 그냥 책을 읽으면서 조용히 사는 게 나을 것 같다. 마스즈의 어머니 말대로 '연애의 열기는 언젠가 식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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