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듀오 6권 후기, 바람과 불꽃과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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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앱솔루트 듀오 6권


 지난 5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앱솔류트 듀오 7권>를 읽으려다 '어라? 왜 6권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지?'이라는 위화감을 느껴 내 블로그 내에서 검색을 해보니 내가 <앱솔루트 듀오 6권>을 읽지 않은 사실이 판명되었다. (매번 꾸준히 신작 목록을 체크함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앱솔루트 듀오 7권>을 먼저 읽고(내용을 이해하는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없었다.),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나오기 전에 <앱솔루트 듀오 6권>을 읽기로 했다. 애초에 6월 신작 라아트 노벨이 나오는 시기는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앱솔루트 듀오 6권>을 읽을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앱솔루트 듀오 6권, ⓒ미우


 그렇게 해서 읽은 <앱솔루트 듀오 6권>의 시작은 내 기억이 이어지는 <앱솔루트 듀오 5권>의 마지막 장면부터 시작한다. 토오루가 사사키에게 당해서 쓰러지는 부분과 유리에가 그런 토오루를 곁에 두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은 절대적 힘의 차이, 그리고 또 다른 무언가의 차이였다.


 다행히 토오루는 무사히 지원을 받아 살아남게 되지만, 그는 마음 한구석에서 절대적인 패배감을 맛보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힘'이면서도 그 이상의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앱솔루트 듀오 6권>은 그 이상의 무엇이 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앱솔루트 듀오 6권, ⓒ미우


 토오루의 그런 전투 이후 이야기는 가벼운 일상 이야기로 들어간다.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츠키미 선생님이 장난을 치는 모습(오오!! 먹고 싶…), 미야비와 함께 달리기를 하다 계곡을 보는 모습, 타치바나와 티격태격하면서 완전히 부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앱솔루트 듀오 6권>에서는 '666' 조직과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여기서 인간이 아는 또 다른 존재 '조아'이라는 존재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다. '666' 조직이 개최하는 옥션에 참여하기 위해서 토오루와 토모에(타치바나)가 부부 연기를 하는 부분과 함께 어울려 이 부분이 최고의 하이라이트다.



 뭐, 그런 이야기를 <앱솔루트 듀오 6권>에서 읽을 수 있었다. 아직 이 작품은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점점 더 '이 존재는!?' 하는 리액션을 취할 등장 인물이 나올 것 같다. 이미 7권 후기에서 이야기를 해서 알지만, 6권 마지막에서 등장한 '예의 그 인물'은 흥미를 돋우는 최상위요소였다.


  음, 더 길게 할 이야기도 없는 것 같아 여기서 슬슬 라이트 노벨 <앱솔루트 듀오 6권> 감상 후기를 마치고자 한다. 언젠가 타치바나 같은, 유리에 같은, 리리스 같은, 미야비 같은 히로인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언젠가 앱솔루트 듀오에 도달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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